예민한 복합성 피부에 새로운 선택지가 될 코스메쉐프 흑당고 7개월 사용후기 리얼리뷰 [내돈내산][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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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이 리뷰

예민한 복합성 피부에 새로운 선택지가 될 코스메쉐프 흑당고 7개월 사용후기 리얼리뷰 [내돈내산][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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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의 피부타입이 있고 관리하기 어려운 순으로 보면

보통 극지성 > 지성 > 건성 > 극건성 순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정말 어려운 피부타입은 복합성이라 생각한다.

 

복합성도 제각각 여러 케이스가 나뉘지만

지성이면서도 정작 피부속은 수분이 적어 건조한 타입

방금이(닉네임)가 봤을땐 가장 어려운 문제를 마주한 것 같았다.

 

이쯤되면 눈치챘겠지만 맞다.

방금이(닉네임) 본인이 까탈레나 복합성 피부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이 오르내리는 것마냥 하루도 빠짐없이 유분을 생성해냄에도

속은 건조해서 빳빳한 느낌으로 아침을 맞이하곤 했다.

 

바로, 흑당고라는 제품을 만나기 전까진 말이다.

 

코스메쉐프
COSMETIC + CHEF의 합성어로 피부를 저성스레 요리하는 쉐프의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인스턴트 식품처럼 양산하는 화장품이 아닌 갖은 귀한 재료를 달이고 블랜딩하고 치대며
하나하나 저성을 들여 제품으로 만든다고 하는 코스메쉐프에서 선보인 '흑당고', '녹당고' 는
자칫 비누로 오해하기 쉽지만 고체팩으로서 막힌 모공을 풀어주는 제품으로 이곳 메인 제품이다.

* 코스메쉐프 공식 홈페이지 내용중 일부

 

이번에도 광고가 아님을 밝히면서 시작하는데, 구독이나 팔로워가 아닌 이상 불신가득이겠다만 블로거들이 단순히 제품만 협찬받거나 원고료를 받고 게재하는 것들이 전부 안 좋기만 한건 아니라는 걸 분명히 하겠다. 양심 혹은 소신껏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뷰하는 블로거들도 있는데 SNS의 문화적 물타기 때문인지 몇몇 사람이 돈만 바라보며 광고주가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다 정작 소비자들이 실제와 달르다는걸 눈치채 여러 유저들에게 비난을 받는 등 "블로거들은 전부 사기꾼" 이라는 "프레임"으로 이슈화가 되어 전체를 매도하는 사람들도 퍽 좋아보이진 않다.

 

 

>>> 제품외관

본론으로 돌아와서 '흑당고' 를 처음 접했을 때의 모습은 '비누' 를 빼닮은 모습이었다.

모르는 사람이 봤을땐 시커먼 '비누''고체 향수' 로 보여지기도 해서 코에 가져다 대보는데

향기로울 것과 달리 온갖 식물이 뒤엉켜 익힌(?)듯한 향이 나기 때문에 썩 좋은 경험은 아니니 그러지 않도록 하자.

 

 

>>> 패키지 상태

펀딩때의 패키지는 '흑당고' 라고 가운데 새겨넣은 것에 반에 새로운 패키지는 제품의 속성을 짐작하게 하는비주얼만 프린팅 되어 있어 보다 고급스럽고 간결하여 개인적으로 이쁘고 멋스러워 보였다.구버전은 속지로 한자가 세겨져 있는 갱지로 감싸져 있어 그 용도를 짐작만 할 뿐 알 수 없어서 굳이? 싶었는데 반에 새버전은 '고' = '膏' 라고 인쇄된 까슬한 한지를 표현하는 듯한 포장지에 들어있어 위생에 대한 안심과 고유의 멋을 잘 살린 것 같다.(방금이는 대칭병이 있..) 갠적으로 "어둠이 짙을수록 밝게 빗난다" 는 문구가 우측 정렬에서 가운데 정렬로 바뀌어 보다 안정감이 있어 좋았다.

 

>>> 사용감 + 꿀팁(Tip)

오피셜에 따르면 물에 적셔서 조물조물해 진액을 뽑아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다.

어디든 셀링에 방해될 점을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겠느냐만은 그렇기에 방금이(닉네임)가 씹고 뜯고 맛볼 것이 있어 즐거운 것 같다.

흑당고는 처음 사용했을 때와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의 사용 경험의 차이가 큰 편이다. 물기를 머금은 당고는 점점 흐물흐물해지고 형체를 잃어버려 화장실에 두고 잊고 있다 다시 왔을때 전부 흘러내려 세면대가 엉망이 되어버렸다. 무엇보다 세 번째 사진처럼 초록색 즙같은 것이 흘러나오는데 생각보다 잘 안닦이고 끈적여 여간 고생이 아니었다.

 

하지만 사용자라면 이미 사버린것 어떻게든 대안책을 찾아 사용하려듯이 나 또한 그 방법을 찾았다.

흑당고는 처음에는 물을 많이 머금어주면서 강하게 비벼줘 즙을 내서 사용해야 하지만 조금씩 흐물거리고 그 정도가 심해졌다 싶으면 햇반 용기나 안 쓰는 락앤락 통에 넣어서 사용하면 좋다. 특히 락앤락을 더 추천하는게 당고 특유의 풀이 쪄진냄새? 숙성냄새? 같은것이 있어 밀폐를 해놓는편이 좋다. 

무엇보다 나중에는 물을 살짝 끼얹고 조물조물해도 즙이 잘 안나고 굳어져 덩어린 채로 사용하게 되서 버려지게 되는 부분들이 많아지는데 락앤락 통에 담아서 일부러 수분을 머금은 채로 밀폐를 해두면 다음날 우리가 광고에서 본 '회색빛' 즙으로 만들기 훨씬 빠르고 편안해져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 주의점

흑당고를 씻겨내면서 벽이나 바닥에 튀고 떨어지기 마련인데, 눈에 잘 보이지 않더라도 물을 뿌려주어 깨끗하게 닦아내는 것이 좋다.

귀찮다고 생략하게 되면 (선택은 자유) 화장실 벽면이 까슬한 돌재질인 경우 빠르게 변색되어 나중에 유한락스를 뿌려가며 솔로 닦아내줘야 하는데 그마저도 잘 안 지워져 과거의 나 자신을 욕하며 몇시간 동안 청소를 하게될 수 있다.

 

 

>>> 사용후 소감

이 제품을 7달을 사용해온 사람으로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겠다. 이걸 '대체할 상품들은 얼마든지 있다' 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주나 한달도 아닌 일곱달이나 사용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리고  단일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 '각질' 과 '유수분 밸런스' 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가적' 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보는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 메인이 아닌 서브용 제품으로 권한다.

현대인 특히 한국인의 일상속 이렇게 오래걸리고 심지어 까다롭기까지 한 걸 아침에 속 편하게 사용하긴 어렵다. 남자가 써도 힘들어하는데 하물며 머리, 얼굴, 손, 발 어느곳 하나 신경쓰지 않는 곳이 없는 여성이 아침에 이렇게 번거롭고 힘든 제품을 굳이는 커녕 사용할 여유는 될까 싶다. TVCF서 60초 피부정화 슬로건을 아침과 같은 햇빛가득한 화장실에서 여성분이 놀라운 표정을 지어내어 60초가 아무리 빠르다는 걸 고유 USP와 함께 강조하려 해도 현실의 여성들은 아침에 결코 여유로이 할 시간이 없다. 그렇기에 방금이(닉네임)은 보통 저녁에 여유로울 때 사용한다.

 

* 효과를 보고자 한다면 사진보다 3배는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
처음 사용했을 땐 조금이라도 아껴 쓰기위해 최소한으로만 사용했는데 그만큼 뭐가 달라졌는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 그냥 마스크팩을 썼다가 바로 벗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과감하게 즙을 내서 사용해봤는데 얼굴서 올라오는 열감이 어느 정도인지 느껴질 정도로 덮어져서인지 물로 씻겨낸 후 거울을 봤을 때 온갖 피지들이 피부위에 춤 추고 있었다. 약간 때를 밀기위해 몸을 불리는 시간을 가진 느낌이었고 얼굴에 보인 각질들이 그런 현상에 의해 올라와 있어 휴지로 긁어서 제거해주었다. 

 

* 효과는 즉시가 아닌 일주일~이주일 정도 '매일' 사용했을 때 느낄 수 있다.

마케팅에서 말하는 즉시효과는 솔직히 잘 모르겠고 광고에 나오는 양만큼 사용한지 약 2주일하고 반을 넘기는 시점에서 피부가 전보다 확실하게 부들부들하다는 걸 느꼈고 별도 스킨케어를 하지 않았음에도 수분감이 어느정도 차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항상 시커멓게 박혀있던 블랙헤드가 눈에띄게  적어진 것이 보여 말 그대로 아무생각없이 쓰다가 놀라워 했다. 평소 겉은 지성인데 속은 수분감이 적은 복합성 여드름 피부라 분명 유분이 흘러넘침에도 속당김을 많이 느껴 클렌징도 각질을 녹이는 용, 전체케어용 두 종류로 하곤 했는데 흑당고를 사용하면 굳이 단계를 여러번 나눌 필요없이 한 번만 하면 되서 좋았다. 다만, 60초보다는 훨씬 긴 시간을 사용하고 있어야 좀 더 현실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라며, 여드름이 이제 막 나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사용하기 좋을 순한감이 있어 딥클렌져와 함께 병행하면 좋을 것 같다.

 

 

>>> 총평

현재까지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이 제품의 장단점은 매우 명확하다. 

전투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아침에 쓰기엔 번거롭고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저녁시간대가 낫다. (솔직히 짜거나 펌핑이 훨 편함)

가격은 일반적인 케어 제품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으나 기본적인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약 2만8천원대)

제대로만 사용하면 각질은 물론 피부결을 정리하는데 좋으나 더 나은 상품들도 많다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몸 전체를 케어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보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비포에프터를 크게 체감을 하려면 최소 이주일 정도 사용해야 차이가 명확해진다.

공홈에서 구입하기 보다 홈쇼핑에서 저렴하게 풀리거나 쿠팡에서
소매업자가 되파는 것을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복합성 피부타입 특히 극지성인데 속피부 수분이 적고 예민한 편이라면 시도해볼만 하다.

 

 

✅ 지극히 갠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 해당 게시물은 뒷광고가 아님을 밝히며 앞광고 환영합니다.

✅ 문의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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