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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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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보다 실리를 챙긴 쉐프의 육미! 맛은!? [신대방삼거리역 동네맛집] 내가 알던 PC방은 즉석식품, 탄산음료 몇개, 과자 몇봉지 등 구색갖추기용으로 진열된게 전부였는데, 3년 전부터 자의반 타의반으로 프랜차이즈점 못지않은 다양한 음식들을 주문받는 것은 물론 심지어 전문적인 요리를 파는곳까지 나타나 더이상 PC방을 단순히 게임하는 곳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 (어떤곳은 시그니처 메뉴 한정으로 판매까지 하더라..) 사람들이 점점 직접 만나는게 어렵고 불편해진 만큼 밀키트(meal kit)의 수요가 대폭 증가해 TV서 "밀키트는 마이쉪~!" 유행어를 가미해 먹음직스런 음식을 좌르륵 접시에 선보이고 있다. 모든 재료가 낱개 포장되어 있어 조리과정을 꼭 거쳐야 하는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의 차이를 모르고 주문했다 이게 뭐야!..
서울 햄버거 맛집, 브럭시(BRUXIE) 잠실 롯데월드몰점 [잠실역 맛집] 언제부턴가 우린 스마트폰으로 부르기 보다 갤럭시, 아이폰이라 말하는게 자연스럽고 전화보다 이따 디스코드 들어와서 말하자는게 당연해진 요즘 옛것의 흔적만 보이면 뭐 그리도 반가운지,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와! 이게 남아있다니!" 라며 라떼 썰좀 곁들이게 되는게 이게 말로만 듣던 "나이들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폰이 약 4년 정도 되었고 중간에 배터리도 갈아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서도 아무래도 질릴대로 질린지라 시중에 나와있는 폰도 만져볼겸 상담도 받고자 애플과 삼성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는 잠실역 롯데월드몰로 들어섰다. 이때만 해도 애플 스토어는 정식 오픈하지 않았고 유튜버들을 통해 가오픈을 알린 상태였다. 이날 비가 오기도 했고 딱 알아볼 것만 알아보고 빠르게 귀가할 생각이었..
시그니처 메뉴가 중요한 이유! 더블플랫 카페를 다녀오다 [선유도역 카페] 본업이 영상쟁이라 그런지 몰라도 엥간히 쉬지 않은 한, 몸은 천근만근일 수 밖에 없다. 촬영이 끝났다 해도 후반작업이 기다리고 있음은 물론, 사전협의를 통해 픽스된 내용이어도 "아 몰라 해줘~", "돈 받고 싶으면 해줘~" 어거지 부리는 광고주의 재촉은 때쟁이 어른이를 보는 것 같아 한대 날리고픈 마음이 굴뚝같지만서도.. 잘 타일러 어르고 달랠 수 밖에 없는 것이 씁쓸하다. 몸과 정신을 가누기 어려울때 흐리멍텅해지는 눈을 어떻게든 바로 잡고자 우린, 카페인을 들이붓곤 한다. 맞다. 바로 지금! 커피가 필요한 순간이다. 눈을 번쩍 뜨게 해주는건 사실 금융치료면 충분하지만 노곤한 육체의 피곤함은 어찌할 수 없기에 가까운 카페로 발걸음을 옮긴다. 유황 오리에.. 대구탕에... 술집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에서 ..
찐! 단골이 말하는 "토라레스토랑" 의 맛스러움 [학동역 맛집] 회사를 다니다보면 문득 그런 생각을 한다. 사람다운 삶을 살고 싶다..라는 지극히 평범한 생각 말이다. 제대로 된 한끼조차 못먹으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매일 새벽에, 철야에, 한달 택시비가 백만원 이상 나올정도로 시달리고 출근시간은 뭐 이쯤되면 봐줄만도 한데 꼬장부리기만 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싶은 그런 때가 있다. 야근수당과 철야비, 주말수당 따윈 있을리 없는 사기업에서 회사 카드가 아닌 개인카드로 결제 후 청구받아야 하는 지라 통장에 적금을 제하면 딱 2만원 남는 현실이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이를 충당하기 위해 회사 근저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CU, GS25를 번갈아가며 아르바이트도 했는데 몇달 정도 됐을까 회사 사람들 눈에 익었는지 금세 OOO팀에 OOO님 퇴근하고 아르바이트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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